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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이타마에 꽂힌 '관제탑'...전북, 결승까지 한 걸음 [축덕쑥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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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전북 현대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일본 비셀 고베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2016년 우승 이후 6년 만의 4강 진출입니다. 외국인 듀오 구스타보와 바로우가 나란히 1골 1도움으로 펄펄 난 가운데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문선민의 쐐기골로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문선민 특유의 '관제탑 세리머니'는 일본 사이타마를 관통했습니다. 2010년 박지성과 2013년 이동국의 '산책 세리머니'가 펼쳐졌던 사이타마 스타디움에 또 하나의 세리머니 역사가 쓰여졌습니다. 당당했고 익살스러웠던 관제탑 세리머니에 일본 언론은 "기분 나쁜 세리머니였다"는 일본 팬들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전북의 준결승 상대는 사이타마를 홈으로 쓰는 '명가' 우라와 레즈입니다. 김상식 감독은 4강전에서 전북 선수들의 '산책 세리머니'를 보고 싶다고 밝혔는데요. 이번엔 과연 누가 주인공이 될까요. 이밖에 김민재 이강인 등 유럽파들의 눈부신 활약과 외국인 공격수 아담(울산), 일류첸코(서울)의 활약이 빛났던 K리그 이야기까지... 축덕쑥덕에서 함께 하세요. 주영민 기자, 주시은 아나운서, 하성룡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합니다. * fb@sbs.co.kr